조선시대에는 고추를 고초(苦草)라고도 표기하였다. 고(苦)자가 조선시대에는 맵다는 뜻으로 쓰였던 바, 매운 고추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. 한국의 김장용 고추는 미국의 타바스코 · 테키산스, 일본의 다카노주메와 같은 품종보다 캅사이신은 1/3, 당분은 2배 정도 들어 있어 매운맛과 단맛이 잘 조화되어 있다. 특히 영월고추는 과피가 두껍고, 비타민C, 캅사이신, 유리당의 함량이 많아 매운맛과 단맛이 잘 조화를 이루는 품질특성을 가지고 있다.

출하시기 : 5~7월

특징

･ 영월지역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등으로 둘러싸인 산간지역으로 밤낮의 온도 차이가 크고 석회암 지대로 토양에 각종 미량원소의 함량이 많다.

･ 과피가 두껍고, 비타민C, 캅사이신, 유리당의 함량이 많아 매운맛과 단맛이 잘 조화를 이루는 품질특성을 가지고 있다.

･ 역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역병에 강한 고추를 대목으로 사용한다. 또한 농가에서 재배하고자 하는 품종의 접수를 접목하여 접목묘를 보급하여 비가림하우스 재배에서는 98% 이상, 노지 재배에서는 90% 이상의 역병방지 효과를 보고 있다.

･ 1993년 국내 농협 최초로 고춧가루 가공사업소를 설립하여 원료고추의 관리, 고춧가루 가공 및 유통전의 모든 과정에서 HACCP기준에 따라 유해한 물질이 고춧가루에 혼입되거나 제품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각 과정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.